연작언니가 선물해 준 다산의 문구를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자.
방학을 맞이하여 나에게 좋은 것을 스밀만한 일상 루틴을 갖고 싶었는데 이것이 딱 제격이다.
연작언니 고맙습니다.
글씨를 쓰면 잡생각이 줄어든다.
글씨를 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글씨를 쓴 사진을 연작언니에게 보내줬더니 愛를 보고 속속들이 가득 찬 사랑이라고 한다.
역시 품위 있다.
知者自知 仁者自愛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알고 어진 자는 자신을 사랑한다. <순자>
근데 이렇게 해석해도 될 거 같다.
知는 지식 혹은 지혜로움에서 인하고 仁은 사랑에서 인한다.
이 글씨를 쓰는 동안 이 음악들을 들었다.
맥코이 타이너는 한 번 빨은 이력이 있음에도 잡음이 계속 심해서 어제 다시 한 번 빨았다.
이번에는 거의 하루종일 담그고 솔질도 좀더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잡음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꽤 빠졌다. 다행!
커티스 풀러의 이메지네이션은 어제 들었을 때보다 오늘이 더 좋다.
소중한 음친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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