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자왈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가난하면서도 즐겁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다." <논어>
공자의 제자는 가난한 자와 부자가 ~~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공자는 ~~하는 것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하였다.
"~~하지 않은 것"은 넓게 포괄하여 생각해보는 것이고 "~~하는 것"은 물론 범위를 더 좁힌 것이다.
신중하게 화두를 붙들고 끝까지 생각하는 것,
심사숙고, 고찰...끝에 가지칠 만한 것을 덜어내기를 거듭하다 보면
"~~하지 않은 것"에서 "~~하는 것"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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