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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엘피 정리

by 아날로그맨🐳 2024. 3. 1.

기록을 위해서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보았다. ㅎ

 

작년에 오디오세팅을 하면서, 턴테이블을 사면서는 본격적으로 엘피를 샀다. 

많이 샀다. 

다른 거 살 때는 구매버튼을 누를 때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음반을 살 때에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랐다. 

 

엘피가 늘어날 때마다 엘피장 바깥으로 세워두었던 엘피들을 드뎌 정리했다.

이번에 멀티탭을 교체하면서 선을 정리하기 위해 엘피들을 꺼내야 하기도 했다. 

 

작년에 산 엘피들...

여기에 기존 엘피장 자리에 남아 꽂아두었던 엘피들이 더 있다. 

지겨워라...ㅋ

 

전에는 마룻바닥의 온열을 차단하기 위해서 규격이 비슷한 책, 격월간지 동시마중을 일단 끼워넣었었다.

그런데 종이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열을 잘 전달하여서,, 겨울 동안에 여기에서 꺼낸 엘피에서 늘 온기가 느껴졌었다.

그래서 동시마중을 한 권씩 더 올리려다가, "말의 뼈"라는 제목이 있는 것을 눈에 띄어 조금 훑어 읽어보니,

동시마중은 이런 식으로 쓸 책이 아니구나 싶었다.

 

이런 식으로 쓸 책은 고민할 것도 없이 대학교재로 선정!! 

내가 다시 들출 가능성이 없으며 ㅋ 한 권만 써도 두툼해서 온열 차단을 더 잘할 것 같다.

 

 

정리 완료.

 

맨 앞은 새로 사서 충분히 듣지 않은 음반이고 

그 뒤로 가요, 클래식, 재즈, 그 외 모든 장르, 영화 음악 등 편집음반 순으로 놓았다.

 

음악이 넘치는 시절을 지나고 있다.

 

(라는 문장을 자부심보다는 한숨을 쉬며 썼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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