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To a flame

by 아날로그맨🐳 2024. 6. 2.

지난 주에 쓰려고 했던 건데 게을러서 이제 쓰는 것.

 

아스트루 질베르토의 좋아하는 음반을 배경음악 삼아 틀어놓고 있다가, 특히 더 좋은 음악을 찾아 다시 돌렸다. 

제목을 확인하니 to a flame.

작곡가에 S. Stills라고 써 있는데 설마 Stephen Stills일까.

 

아니 근데 참여 뮤지션에 스탠리 터렌타인, 론 카터, 데오다토.. 등등 쟁쟁한 이름들이 보이고,

그러고 보니 앨범 제목이 아예 Gilberto with Turrentine 이었고, 그 유명한 CTI 레이블이었다. ㅋ

 

나는 이 앨범을 얼마나 대충 들은 것일까.

 

자책하며 스티븐 스틸즈의 앨범을 들추어 보니...

세상에 스티븐 스틸즈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구나. 

 

나는 이 앨범 또한 얼마나 대충 들었던 것일까.

 

 

to a flame의 아스라한, 아련한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다른 버전도 있지 않을까 유튜브로 검색해 보니 이 둘의 버전만 검색된다. 

나는 아스트루 질베르토의 음악이 더 인상적인데 스티븐 스틸즈의 원곡이 더 유명한가보다. 

 

아무튼 질베르토와 터렌타인을 통하여 각인된 아름다운 곡이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division bell  (0) 2024.06.02
Gene Clark을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0) 2024.06.02
오! 클레오 레인  (0) 2024.04.25
Westwind  (0) 2024.04.16
오, 다이어 스트레이츠!  (0)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