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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Westwind

by 아날로그맨🐳 2024. 4. 16.

 

역시 진정한 음감은 있던 음악을 듣는 것.

익숙한 음악을 듣고 또 듣고 싶어하는 것.

 

웨스트윈드의 이 아름답고 서글프면서도 다정한 음반은 정기적으로 약 복용하듯 듣게 되는 음반같다.

실제 약효도 있어서...

 

음악을 따라 관조적인 시선도 스미게 되니,

내가 앓고 있는 문제들에서도 몇 걸음 물러서게 해주고.

내가 조금 너그러운 사람이 되려나. 

 

삶은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는 거란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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