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이국에서를 읽는 중이다.
책 읽는데 방해가 되어서 LP를 좀 듣다가 CD를 돌렸다.
이 음반 정말 대단하다.
이것이 SACD이다라고 어깨에 완전 힘준 음반이다.
SACD 플레이어가 아닌 보통 시디플레이어에서도 그 탁월함이 가려지지 않는다.
이미 충분해서 SACD 플레이어가 아쉽지가 않다.
정보량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던데 정보량이 많은 게 이런건가..
악기의 진동이 내가 앉아 있는 곳까지 전달이 된다!
이 정도면 LP 안 찾아도 될 거 같기도 하다.
la folia는 멜로디만으로도 충분히 빠져드는데 녹음이 너무너무 환상적으로 좋다.
시디 책자 안에 소개된 또다른 SACD를 구입하고 싶어졌다.
이 음반 듣고 구승오빠의 음악세계시리즈 100번대 선곡을 특히 좋아해서 듣고 있는 중이다.
기록의 날짜를 2023년으로 해두고 싶어서 급하게 노트북을 켰다.
음악이든 책이든 많은 양은 소용없다.
그로 인해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
새해에는 내가 음악과 독서와 ( )로 인해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안의 내용은 찾고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