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owie, Francoise Hardy

 

HMV 중고로 구입, 어제 도착하셨다.

 

둘 다 일본 발매반에 일본 사람이 보관했을 것 같으니 음질과 상태를 웬만큼 믿을 수 있었는데 들어보니 역시 그러하다.

시세는 잘 몰라 디스콕스와 비교해 봤는데 무척 괜찮았다. 

앞으로 HMV 중고를 잘 봐야겠다고 다짐.

 

David Bowie의 Station to station은 예전에 음악세계 녹음한 테이프에서 들으면서 너무 좋아했었던 음악이었다. 게다가 그 유명한  wild is the wind가 실려있다. 

멋쟁이 보위 형님!

 

오늘은 모처럼 눈이 많이 내렸다. 

푹 자고 일어나서도 눈이 몰아쳐 내리는 중이었는데 한참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눈이 계속내린다. 

이렇게 눈이 오랫동안 내린 것은 참 드문 일이다. 

 

눈이 내리니 떠오르는 이가 있으나 그리워만 한다.

 

거실 커텐을 올리면 대뜸 앞동뷰라 평소 커튼을 내리지만, 오늘은 눈을 보기 위하여 앞동뷰를 감수하기로한다.

프랑소와즈 아르디의 음악이 낭만적인 풍경과 잘 어울린다. 

그 유명한 Comment  te dire adieu와 Let it be me가 실려 있고 들으니 익숙한 곡들이 더 있다. 

멋쟁이 아르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