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a Criolla

미사 크리올라는,,  미사 크리오야 라고 발음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익숙한 크리올라로 쓰자. 

 

미사 크리올라는 메르세데스 소사의 음악으로 처음 들었을 때 

그대로 무장해제 압도되어 시디로 구입해서 자주 들었던 음악이다. 

남미의 토속적인 멜로디, 악기, 리듬이 담긴 종교적인 음악이 착착 달라붙었다.

 

저 하늘 위의 위대한 종교가 아니라 땅 위에서 같이 걷는 종교 같아 좋았다. 

 

그리고 합창이 흐를 때에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다운 선율을 이루어 흐를 때에는 그 자체에서 오는 음악적 쾌감이 엄청나서 사람에 대한 경외감이 든다.

 

미사 크리올라를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호세 카레라스가 부른 버전이 자주 검색되어 그것도 들어본 적이 있었다. 

 

어제 당근 알림으로 호세 카레라스의 미사 크리올라가 올라왔다. 

무려 3000원!! 

게다가 성음반이라니 믿음직하다.

바로 예약을 걸고, 오늘 받아와서 듣고 있는 중이다.

 

반질은 며칠 전 정경화 음반과 비교되게 잘 보관되어 깨끗하다.   

들어 보니 소리도 깨끗하다!!

당근 사상 최강 득템음반이라고 할 만하다!

 

충분히 큰 소리로 듣고 싶지만 그러면 합창 부분에서 민원 들어올 거 같아서 리모콘으로 음량 조절하면서 듣고 있다. 

 

Mercedes Sosa 님의 음악은 엘피로는 아직 발매되지 않아서 시디로 소중하게 듣고 있다.

시디 소리도 어마어마하게 좋다!